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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 줄거리 알아보기 !

by 아이릉 2024. 11. 17.

라라랜드는 꿈을 쫓는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미아(엠마 스톤)는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바리스타이고,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자신의 재즈 클럽을 여는 꿈을 가진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둘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열정과 재능에 매료되어 사랑에 빠집니다.

 

영화의 제목인 'La La Land'는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다.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어서, 'live in La La Land'라는 관용구는 말 그대로 꿈 속에서 산다 혹은 동화속에 산다, 즉 '사리분별을 못 하는 성격이다' 정도의 뜻이다.

 

다음 날, 그녀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온 세바스찬은 촬영장을 함께 거닐며 대화를 나눈다. 어떻게 배우를 시작하게 됐냐는 세바스찬의 물음에, 미아는 배우였던 이모와의 유년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해준다. 배역을 따는 일이 수월하지 않아 실망스럽고 그냥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변호사라도 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미아에게, 세바스찬은 잠깐 걷는 동안 들었던 미아의 이야기를 그대로 돌려주며 '당신은 그냥 보통의 배우가 아니라 스스로 각본을 쓸 줄 아는 배우'라고 이야기해준다.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각본을 쓸 줄 아니 스스로 배역을 창조해보는 것이 어떻냐고 조언하고, 그 말에 다시 용기를 얻게 된 미아는 갑작스럽게 "사실...재즈가 싫어요."라고 고백한다. 충격을 받은 세바스찬은 자신이 즐겨 가는 재즈바 '라이트하우스 카페'로 그녀를 데려간 뒤, 재즈에 대해 열띤 설명을 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지만, 현실적인 문제와 갈등이 점차 그들을 괴롭힙니다. 세바스찬은 생계를 위해 타협하며 재즈 밴드에서 활동하지만, 이는 그의 열정을 잃게 만듭니다. 미아는 여러 번의 오디션에서 실패하며 좌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떠나는 그녀를 잡지 못한 세바스찬. 차를 한참 몰고 고향에 도착한 미아와 누이인 로라의 약혼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세바스찬의 모습이 번갈아 비춰진다.

미아가 떠난 후, 쓸쓸히 침대에 누워 있는 세바스찬의 휴대폰으로 미아를 찾는 전화 한 통이 온다. 적당히 끊으려던 세바스찬은 수화기 너머의 여자가 캐스팅 디렉터임을 밝히자 벌떡 일어난다. 미아의 일인극을 감명 깊게 봐서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하는 그녀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세바스찬은 득달같이 미아를 찾아 나선다.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며 밤 시간을 보내던 미아. 창 밖으로 익숙한(...) 경적 소리가 들린다. 블라인드 밖을 내다보니 세바스찬이 경적으로 자신을 부르고 있었다. 시끄럽다고 욕하는 아버지를 뒤로 하고 미아는 결국 세바스찬을 만나러 밖으로 나간다. 세바스찬은 앞선 경위를 설명하고 오디션을 보라고 하지만, 상심이 컸던 미아는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 하고자 하는 열정만 가득 갖고 이루지 못할 꿈꾸는 사람들. 나도 그런 사람이었나 봐."라며 다시 상처받기 싫다고 기회를 접으려 한다.

 

세바스찬의 격려로 미아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1인극을 준비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큰 영화 오디션 기회를 얻어 성공의 길을 걷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꿈을 위해 희생하며 사랑은 멀어지게 됩니다.

 

몇 년 후, 성공한 배우가 된 미아와 자신의 클럽을 연 세바스찬은 우연히 다시 만나 서로의 꿈을 이뤘음을 확인합니다.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미소를 나누지만, 각자의 길을 걷는 현재를 받아들이는 여운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사랑과 꿈 사이의 갈등, 그리고 선택의 결과를 아름다운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로 표현하며 많은 공감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