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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 줄거리 알아보기 !

by 아이릉 2024. 11. 16.

영화 《대부》(The Godfather, 1972)는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작품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마피아 가문의 권력 투쟁과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코를레오네 가문의 대부, 비토 코를레오네(말런 브랜도)의 생일 파티로 시작됩니다. 비토는 강력한 마피아 조직의 수장으로, 가족과 의리를 중요시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막내아들 마이클(알 파치노)은 가족의 범죄 세계에 거리를 두고 정상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사건이 벌어지며 그의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비토는 마약 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다가 경쟁 조직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 내 권력 공백이 생기며, 마이클이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립니다. 마이클은 적들을 제거하고 가족의 복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지만, 점차 자신의 도덕적 갈등과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 뉴욕의 5대 패밀리 중 가장 큰 세력을 자랑하는 콜레오네 패밀리의 저택에서는 패밀리의 수장 비토의 막내딸 코니의 결혼식이 열린다.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으려 준비 중이던 맏아들 산티노는 주변 경계와 결혼식의 여러 사무를 보며 돕고, 집안에서 하는 일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셋째 아들 마이클은 여자친구 케이를 데리고 참석하긴 했지만, 별로 즐기지는 않는다. 한편 비토는 톰 헤이건과 집무실에서 자신에게 청탁을 하러 오는 이탈리아인 이민자들을 만나는데, 장의사 보나세라의 딸의 폭행에 대한 살해 청탁을 정중하게 거부하면서도 '정의'를 실현하게 해줘 그를 패밀리의 세력권으로 삼고, 사적인 원한 때문에 자신의 대자 자니의 영화 출연을 거부한 제작자 잭 월츠에게 마피아식 본때를 보여주는 등['사업'을 해나간다.

결혼식이 무사히 끝나고, 비토와 소니(산티노), 톰 헤이건은 새롭게 떠오르는 마약 산업에 뛰어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다. 그때 버질가 터키산 마약을 프렌치 커넥션을 통해 미국으로 들여오자고 제안하고 그들에게 모든 패밀리가 손을 잡아 준비한다는 뉘앙스를 흘리며 함께 마약 사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하지만, 비토는 마약 사업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리고 버질 솔로조와 손을 잡은 타탈리아 패밀리를 정탐하기 위해 충직한 부하 루카를 보낸다. 그러나 루카 브라시는 이미 사업을 거절당한 솔로조와 타탈리아 패밀리가 짜 놓은 함정에 당해 허무하게 살해당하고 비토 역시 둘째 아들 프레도와 외출 중, 길거리에서 타탈리아 패밀리의 총격을 받아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빠진다.한편 마이클은 아버지가 총에 맞아 저승 문턱에 서 있는 줄도 모르고 데이트를 하다 신문을 보고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아버지에게 손을 댄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마이클은 집무실에서 '사업'을 문제로 이어지는 난상토론을 뒤로하고 애인과의 저녁 약속을 위해 자리를 뜬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버지가 걱정된 마이클은 케이에게 다음을 기약하고 비토가 입원한 병원으로 간다. 보호받아야 할 아버지가 경찰서장의 간섭에 의해 위험에 노출된 것을 발견하자] 이에 분노한 마이클은 솔로초와 결탁한 서장까지 협상 자리에서 살해하겠다고 진언한다. 소니와 측근들은 잠깐 비웃었지만 이내 마이클이 진심인 것을 알아채고 피터레멘자를 붙여 그를 히트맨으로 파견을 준비하고, 마이클은 평화 협상을 가장한 식사 자리에 나간 뒤 버질 솔로초 및 그와 결탁한 부패 경찰 맥클러스을 쏘아 죽인 뒤 시칠리아로 피신하며, 복수의 칼날과 마약 사업을 두고 뉴욕 5대 패밀리 사이에는 전쟁이 발발한다. 한편 비토는 회복세를 보이며 집으로 돌아온다.

시칠리아로 피신한 마이클은 그곳에서 아폴로라는 여성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부하 파브리지오의 배신으로 아폴로니아는 폭탄 테러로 인해 죽게 된다. 한편 뉴욕에서는 코니의 남편 카를로가 바지니 패밀리 보스 돈 바니지에게 포섭당하여 코니와의 불화와 폭행을 빌미로 다혈질적인 소니를 함정으로 끌어들인다. 바지니는 이를 타탈리아의 함정인 듯 꾸며 소니 콜레오네를 살해한다. 이를 계기로 병상에서 일어난 비토는 뉴욕 5대 패밀리의 평화 회담을 주선하여 타탈리아 패밀리와 화해하며 소니의 복수를 하지 않을 것을 담보로 마이클의 안전을 보장받아 후계를 잇게 한다. 또한 회담 중 비토는 이 모든 일(마약 거래 도입과 소니의 살해)의 배후에 바지니가 있음을 직감하여 마이클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그 사이 뉴욕으로 되돌아온 마이클은 옛 연인 케이를 다시 찾아가 적극적으로 청혼하여 결혼을 한다. 비토는 은퇴 후 패밀리의 고문 자격으로 남아 일을 도우며 노후를 보낸다. 이후 마이클이 두목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비토가 회복 후 은퇴를 선언하고, 마이클은 가문의 새로운 대부로서 조직을 이끌게 됩니다. 그는 가족의 이익과 생존을 위해 점점 더 냉혹한 결정을 내리며, 결국 자신의 인간성을 희생하면서도 가문을 지켜냅니다.

 

영화는 가족 간의 사랑과 의리, 권력과 배신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폭력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냉혹함을 탁월하게 그려냅니다. 깊이 있는 캐릭터와 강렬한 연출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습니다.